담낭암의 위험성, 복부통증, 복부팽만감, 소화장애, 체중감소, 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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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12-25 07:36 조회2회본문

◈ 담낭암이란?
담낭(쓸개)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저장 및 농축되는 곳으로 식사 시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담낭암은 담낭에서 생기는 암으로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통 담낭암이라고 하면 담낭 선암을 말합니다.
◈ 담낭암의 종류는요?
선암 외에도 미분화암, 편평상피세포암, 선극세포종 등이 있고, 드물게 유암종, 림프종, 간질 종양, 과립세포종, 악성 흑색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담낭암의 발생 부위는요?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쓸갯길)라 하고, 담낭관이라고 하는 가느다란 나선형의 관을 통해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창고를 담낭(쓸개)이라고 합니다.
담낭은 간 아래쪽에 붙어 있고, 간외 담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담낭암의 증상은요?
담낭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초기 담낭암은 보통 증상이 없거나 담석이 있을 때와 비슷한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서 진단이 늦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상복부와 우측 늑골 아래에 둔탁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진행된 담낭암에서는 쇠약감과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담낭암의 30 ~ 60%에서 담석이 담도를 막거나 암으로 인해 커진 담낭이 담도를 눌러서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담낭암의 위험성과 예방법은요?
- 위험요인
현재로써는 담낭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며,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고 생각됩니다.
담석과 만성 담낭염 같은 질환들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그 과정은 불명확합니다.
- 예방법
아직 담낭암이나 담도암 예방에 도움이 될 뚜렷한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습니다.
- 조기검진
특별히 권고되는 조기 검진법은 없으나, 위험요인으로 지적되는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서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 팽만감, 소화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 진료를 통해 소화기계 어느 부분의 이상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담낭암의 진단 방법은요?
담낭암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활용하는 검사로는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경피경간(經皮經肝) 담도조영술(PTC),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등입니다.
초음파검사나 CT 등을 통해 담낭에서 혹이 발견되면 암을 의심하게 됩니다. 다른 부위의 암들은 조직검사가 가능하지만 담낭암은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 없이 바로 수술 등 치료에 들어가는 수가 많습니다.
◈ 담낭암의 치료 방법은요?
담낭암의 1차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술입니다.
어떤 수술법을 선택할지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층 내에 국한된 경우, 담낭절제술로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세포가 담낭 장막하 결체조직까지 침윤한 경우나, 간으로 직접 침윤 또는 주위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등의 진행 담낭암인 경우 간 부분절제 및 주위 림프절 곽청술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담낭암의 재발은요?
수술 당시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재발의 위험도 커집니다.
재발 환자는 전신적 전이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첫 치료 때 병의 진행 상태가 재발과 전이 여부에 가장 큰 요인이기는 하나,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은 환자라 해도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 본원은 X - RAY 투시검사, 초음파, 유방촬영, 골밀도 검사를 당일에 설명해드리고, 임상 병리사 선생님이 직접 채혈해 생화학 검사와 미생물 검사를 시헹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과 다를 바 없는 양질의 검사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조기에 병을 발견해 드려야겠다는 개원 당시 그 마음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개원한지 10년이 되어가니 이제는 환자분들과 한세월, 동시대를 함께 가는 시간의 벗과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변함없는 격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