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는 아무런 멍우리가 만져지지 않아도 단지 정기 검진 목적으로 시행한 유방 사진 촬영에서는 석회화가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석회화"(calcification)"란 유방 사진 촬영에서 유방조직 내에 조개 껍질 같은 칼슘 성분으로 된 미세한 석회질이 확인된다는 것이며, "양성"(benign)"이란 뜻은 악성(유방암)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양성 석회화 침착은 대개 1~2개의 석회질이 확인되며, 모양은 깨끗하고, 석회질 크기는 비교적 큽니다.

즉, "양성 석회화 침착"이란 말은 사진 상에 석회질이 보이지만 유방암을 의심하지는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양성 석회질이 생기는 원인은 ~

염증이나 다른 이유로 유선이 막히게 되면 유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들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그것이 농축되면서 딱딱한 석회질로 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석회질을 그냥 방치했을 시 간혹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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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석회질 자체가 암으로 발전하지 않으며, 일반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양성 석회화 침착은 특별한 약물로 소멸되지 않으며, 일반 여성과 마찬가지로 석회화 모양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6개월 내지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며, 관찰 기간 중 유방에 멍우리가 만져지는 경우는 즉시 유방 클리닉을 내원하여 점검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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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확인되는 사진은 유방의 양성 석회화가 동반된 섬유선종 입니다.

유방 석회화는 섬유선종에서 간혹 생기고, 유방의 낭종의 외벽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때로는 피부 w종기가 생긴 후유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